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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UNDERTALE 아트북/SPACE JUNK/New Friends 스티커 구매후기 리뷰

by 이파리_ 2016. 12. 13.

Fangamer에서 구입한 언더테일 굿즈들이 오늘 막 도착했다.

바로 간단하게 리뷰 시작!!


0. 팬게이머 아티스트 시리즈 / 스티커 / 뱃지



팬게이머는 매번 구매할때마다 아티스트 시리즈라고 게임 관련 일러스트 엽서...비슷한걸 주는데(뒷면엔 친필로 이름이 적혀있다.)

이번엔 SPECIAL EDITION HOLIDAY 2016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미국은 크리스마스라는 말 대신 HOLIDAY라고 한다더니...

그림은 파이널 판타지의 초코보와.... 무슨 캐릭터지...ㅠㅠ (파판을 10만 한 사람)

짱귀욥!!! 아는 캐릭터가 그려진 엽서라 좋다.



이번에는 Annoying Dog 뱃지를 받았다! 지난 두 번 주문 모두 플라위를 줘서 플라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몇종류가 있는지 알려줬음 좋겠다ㅠㅠ

거기다 이번엔 언더테일 로고 스티커를 줬는데 배경이 흰색이라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ㅠㅠ 이것도 예쁘다.

예쁘고... 소장하느라... 사용을 못함...

이벤트로 받은 20달러 기프트 카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주는 거였던가... 사용기한은 2017년 5월 31일까지로 넉넉하다.

6개월 안에 또 굿즈가 나오겠지??? 굿즈가 나오면 내가 또 사겠지???ㅋㅋㅋㅋㅋ


* 여담이지만 포장/배송 메시지에 "해외로 배송되는 물건이니 책이 구겨지지 않게 포장 꼼꼼히 해주세요!" 라고 요청사항을 적었더니

  큰 뽁뽁이봉투 속에 작은 뽁뽁이 봉투를 넣고 그 안에 책을 넣어준다거나, 하드보드지 봉투로 스티커를 보호한다거나 해서

  정말 감격스러울 정도로 포장을 잘 해줬다ㅠㅠ 크흡ㅠㅠㅠㅠ 이것은 좋은 서비스다...


자 이제부터 본론!


1. SPACE JUNK



▶ 링크 : https://www.fangamer.com/products/undertale-space-junk

▶ 가격 : $24.00

161212 현재 Sold Out!! 예약을 걸어놓으면 입고될 때 메일이 날아오니 구매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린 바로 그 티셔츠!

평생 덕질 하면서 일러스트가 아무리 예뻐도 입을 일이 없는 티셔츠는 잘 안샀는데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고 예쁘게 나왔고... 냅스타블룩을 언더테일에서 제일 좋아하고...

무엇보다 상품명을 SPACE JUNK라고 적어놔서 게임 내에서 식후에 우주의 기운을 느끼는 블루키가 생각나서 사버렸다!

살거라고 자랑했더니 동생도 같이 샀다!



포장된 비닐봉투 위로 티셔츠에 그려진 일러스트와 SPACE JUNK라고 써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흰색 종이가 들어있어서 이건 뭔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게임 내에서 냅스타블룩 집 안에서 같이 먹었던 그 "유령 샌드위치"인 것 같다.

이걸 발견하고 귀여워서 끅끅 앓았다ㅠㅠ

사진은 잘 안보여서 어둡게 보정했다... 실물이 최고귀여움



사이즈는 편하게 입으려고 UNISEX M 사이즈를 샀는데 대략 55 사이즈쯤 되는 것 같다.

색상은 검정색에 가까운 남색 배경에 파랑+보라 톤 이미지. 색이 예쁘게 잘 뽑혔다.

재질도 천 재질이고 편하게 입기 좋을 것 같다.

냅스타블룩이 귀여우니 개이득



2. New Friends Sticker Sheet Set (스티커)





▶ [A세트] 링크 : https://www.fangamer.com/products/undertale-sticker-sheet-set-a

▶ [1세트] 링크 : https://www.fangamer.com/products/undertale-sticker-sheet-set-1

▶ 가격 : 각각 $15.00 / 세트 구매시 $28.00 ($2.00 할인)


[A세트] 와 [1세트] 로 나뉘어진 New Friends 스티커!

스티커의 일러스트와 크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그대로이다. A5사이즈 정도?

필드, 마을, 스토리 상 만날 수 있는는 캐릭터들이 전부 다 들어간 그야말로 올캐릭터!

특정 조건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있거나 불타는 달팽이가 있는 등 상당히 디테일하기 때문에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처음에 위의 샘플샷을 보고 "쥐가 치즈를 들고 있어!!!" 를 외치며 이 스티커를 샀다.

쥐가 치즈를 들고있는건 언더테일 플레이를 하면서 진짜 감동인 부분이었기 때문에 내 마음을 저격당했다ㅠㅠ



이건 실물샷!

표면이 유광코팅 되어있어서 전등빛이 반사된다ㅠㅠ 하지만 역시 실물이 최고!



3. UNDERTALE ART BOOK



▶ 링크 : https://www.fangamer.com/products/undertale-art-book

▶ 가격 : $26.00

161212 현재 매진이지만 재입고 알림 메일 신청 가능!


이번 쇼핑의 목적이자 클라이맥스! 이 아트북 사러 팬게이머 접속했다가 이거저거 사버린 거나 다름없다.

art book은 샌즈의 상징과도 같은 Comic Sans 폰트로 적혀있다.




앞면과 뒷면 모두 깔끔한 디자인이다.

앞면의 로고부분에는 얇은 UV박이 인쇄되어있고 뒷면의 annoying dog는 금박으로 박혀있다.

아쉬운 점은 표지의 질감 문제이다. 무광처리되어있는 검정색 면에 지문이 너무 잘 묻는다ㅠㅠ



ISBN 넘버까지 있는 정식 출간물!

서점에서 판매되거나 e북으로도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존에는 없는 것 같던데.



Toby Fox와 Temmie Chang의 인삿말이 적혀있다. (발영어)


[든 비디오게임은 컨셉 아트가 있습니다...

 언더테일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제가 전문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ㅋㅋㅋㅋ

 당신이 이 책을 보고 언더테일 세계를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목차에서 볼 수 있듯 내용은 위와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있고

일러스트, 코멘트, 스크린샷, 설정 등이 이미지와 설명이 함께 나오고 있다.



냅스타블룩 초기화면.

원래는 인게임에 넣으려고 했던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비슷한 친구가 있어서 게임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ㅋㅋㅋ

배틀 테마곡은 언더테일과 무관하게 예전에 만들어 둔 곡을 사용했다는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의 모습보단 조금 더 샤프하고 비늘이 있는 알피스 박사님



아스리엘 최종형태의 초기버전도 있다.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트북의 재밌는 부분이다!



게임 UI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있다.

SPELL이라는 아이콘이 있다가 사라졌는데 무슨 기능이었을지 궁금하다...

사진은 말하는 캐릭터의 얼굴이 나오는걸 테스트한 캡쳐인데

토리엘이 [ * 네가 카와이이하고 스스로 그걸 알고있다면 손뼉을 치렴 ] 이라는 대사를 하고있다ㅋㅋㅋㅋㅋㅋ

Toby Fox의 forgive me(용서해줘)가 화룡점정ㅋㅋㅋㅋㅋ



컷씬의 스토리보드 또한 볼 수 있다.


아직 아트북은 정독하진 않았지만 대충 훑어만 봐도 재미있는 코멘트도 많고 뜻밖의 이미지들도 많다 (메타톤EX 입 삐쭉이는거라든가...)

언젠가... 영어울렁증이 도지지 않는다면 정독에 도전해야겠다!



전반적으로 이번에 Fangamer에서 구입한 모든 굿즈들이 대 만족이다!

역시 인기있을만한 상품들이라 그런지 매진상태이기도 하고...

굿즈들 퀄리티도 좋고 내용도 알차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