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TALE Tarot Prints 구매후기 리뷰

언더테일(UNDERTALE) 굿즈를 Fangamer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몇 달 전부터 예약해두었던 TAROT Art Prints가 드디어 출시되어 받아보았고

많은 분들께 멋진 굿즈를 소개해드리고싶어서 블로그 글 남깁니다!

● 구매처 링크 : https://www.fangamer.com/products/undertale-tarot-cards

● 가격 : USD 17.00

Dogbomber님의 총 36종 언더테일 일러스트가 타로카드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17달러가 아깝지 않은 퀄리티에다

단순히 게임 내 등장인물들을 카드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감동적이어서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 폰카주의)

먼저 케이스부터 소개합니다.

노란 배경에 짙은 남색으로 프린팅 된 케이스는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앞면에는 플라위의 모습과 아스고어의 창에 찢겨진 하트가 인상적이고

굿즈를 봉한 스티커는 토리엘과 아스리엘의 옷에 그려진 문양이네요.

추가로 케이스를 열면 일명 Annoying Dog라고 하는 Tobby Fox의 강아지캐릭터 도트가 보입니다.

일러스트 자체의 디테일 뿐만 연출 또한 굉장해서 일러스트/굿즈를 통해 이런 연출이 가능하구나 하고 감탄까지 하게 됩니다.

언더테일을 사랑하는 굿즈 제작자분의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카드 디테일 샷을 소개합니다.

이하 언더테일 게임 스포일러 주의!

판매처인 팬게이머에서 볼 수 있는 샘플샷입니다.
카드 뒷면의 문양은 마치 마지막에 샌즈와 만났던 그 복도의 창문을 연상케 합니다.
토리엘과 아스리엘의 옷에 그려진 문양과 7개의 하트, annoying dog도 돋보이구요.

카드는 네 모서리에 해당 캐릭터를 상징하는 간단한 그림이 들어가있습니다.
예를들면 언다인의 창, 냅스타블룩의 모자, 파피루스의 스파게티 등등... 정말 깨알같은 요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알아채셨겠지만 하단의 하트는 해당 캐릭터와 전투시 변하는 하트 색입니다.
메타톤의 경우 하트가 뒤집혀있는 섬세함까지!
카드는 총 36종이지만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 하신 분들이라면 어? 얘 누구야? 하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카드 몇몇개의 실물 샷입니다.



앞면 뒷면 살짝 다른 질감이고 조금 두꺼운 카드 느낌이 납니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서체명에서 이름을 따온 샌즈와 파피루스는 해당 폰트로 이름이 적혀있는 이 디테일!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위의 샌즈 카드와 메타톤 네오 + 사진에는 없지만 불사의 언다인(THE UNDYING)같은 캐릭터들은 하트가 비어있습니다.
몰살루트를 진행할 때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구요!

깨닫고 보면 감탄할수밖에 없는 카드의 연출 정말 최곱니다ㅠㅠㅠㅠㅠㅠ

연출의 끝판왕! CHARA와 오메가플라위입니다.
캐릭터 이름을 직접 플레이어가 짓는 연출상 캐릭터 네임이 지워져있고
LV, EXP 등 게임을 하면서 그 의미에 충격받았던 단어들이 상징물로 적혀있습니다.
오메가플라위는 다른 카드의 일러스트가 틀 안에 들어있는 것과는 달리 틀을 벗어났고 하트 또한 7개의 영혼을 모두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짜 갓 오브 갓 굿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더테일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해준 상품이라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직접 구매하시고 저와 같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D